프로필
엘제이 R. 키를리안 Eljay Raphe Kirlian
30, male, Rh+ A, 192/77, 0202, 웨스턴계, 실버니아, 귀족, 우노시스(블랑코아)
취미 : 독서 / 특기 : 검술, 서류정리
허리까지 오는 긴 금발의 생머리. 조금도 뻗치거나 구불거리는 기색이 없이 곧다. 앞머리는 적당히 눈썹까지 온다. 눈동자는 보통 푸른 색이지만 빛을 받으면 하늘색으로 보이기도. 금발벽안의 전형적인 웨스턴계 남자. 30세의 나이에도 20대 중반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동안을 가졌다. 키가 굉장히 큰 만큼 덩치도 꽤나 있기 때문에 머리가 길어도 여자로 오해받지는 않는다. 근육질의 몸매는 아니지만 적당히 근육이 붙어 있다. 옷은 주로 검은색, 흰색으로 이루어진 정장계통. 하나도 흐트러지지 않고 정식으로 갖춰입는 편. 왼쪽 귀에만 피어싱을 하고 있다(작은 금빛 보석). 목걸이에는 금색의 얇은 반지가 걸려있다.
결코 입에 바른 말로라도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성격. 권력지향. 자신보다 위에 있는 사람이 시키는 말은 굉장히 잘 듣고, 아부ㅡ까지는 아니어도 호의를 가지고 대화한다. 다만, 평민의 경우 조금 깔보는 시선으로 대하고, 자신에게 이득이 돌아오지 않는 일이라면 돕지도 않으며, 천민의 경우, 아예 대화자체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귀족으로서의 자부심이 강하다.
상대가 누구든지 빈정거리기를 좋아한다. 다만, 자신보다 윗사람이나 귀족일 경우 장난으로 끝나지만, 일부 평민이나 천민의 경우는 정말로 그 사람을 모욕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보수적. 변화를 싫어한다.
화나면 오히려 차분해진다. 다른 사람이 말할 틈도 주지 않은채 마구 빈정거림.
긴 금색 레이피어 한 자루. 굉장히 공들여서 만들었기 때문에 일반 레이피어보다는 단단하다ㅡ고는 해도 역시 레이피어이므로 검신이 얇기 때문에 보통 검과 부딪히면 부러질 가능성이 높다. 찌르기를 주로 하지만, 날이 붙어있어서 베기도 가능함. 1:1 승부에는 뛰어나지만 아직 여러 사람과 동시에 싸우는 승부에는 익숙치 못하다.
검집은 검정색. 별다른 장식이 없는 깔끔한 디자인.
- 예의 바른 어투로 말하지만 내용은 굉장히 신랄하다. 평민이나 천민에게는 거리낌없이 욕도 한다.
- 21세때 6살 연상인 여자와 결혼했었다. 여자와 나이차도 많이 나고, 건강도 별로 좋지 않아서 사람들은 정략 결혼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서로 굉장히 사랑했었음. 여자가 후작가의 딸이라 데릴사위로 들어갔었다. 24세때 아내를 잃고 현재는 혼자 사는 중. 8살된 아들이 있지만, 사별한 아내의 친정인 후작가의 뒤를 잇기로 되어있어서 함께 살지 않는다. 이때문에 모두들 사이가 안좋을거라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아들을 만나러 자주 아내의 친정에 찾아감.
- 첼리오의 형, 칼리오와는 사업상대이자 절친한 친구ㅡ지만 본인은 평민과는 친구가 아니라고 우긴다. 겉으로는 막말해도 속으로는 굉장히 아낌. 칼리오도 이걸 알기에 옆에 있어주는 듯.
- 남작가(*공작-후작-백작-자작-남작 순이므로 가장 낮은 작위). 어렸을 적 다른 높은 귀족에 의해 가문이 몰락하고 부모를 잃은 이후, 무조건 '권력지향'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다. 대외적으로는 '복수'라는 대의명분을 걸고 있지만, 속으로는 권력이 있어야 평탄하게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뿐. 사실 복수에는 관심이 거의 없는 상태.
- 몰락한 후 어떤 일이든 해서 가문을 일으켜 세우려 했기 때문에 평민이나 천민의 일도 잘 알고 있음. 하지만 (당연히) 좋아하지 않는다.
- 어렸을 적에 가족을 잃고, 커서는 아내를 잃었기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는 것은 진저리치며 싫어한다. 그래서 약간 집착, 비슷한 것도 있음.
- 완전히 몰락했던 가문을 여기까지 일으켜 세운건 오로지 자기 자신의 힘. 현재는 여러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떵떵거리며 먹고 살 수 있을 정도.
- 골초는 아니지만 가끔 생각날 때마다 담배를 핀다.
- 술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누군가 권하면 마시긴 한다. 마시다가 취할 것 같으면 알아서 적당히 끊는 편.
- 목걸이의 반지는 결혼반지. 아내의 결혼반지는 똑같은 목걸이로 만들어서 아들에게 주었다.
- 왼쪽 귀의 피어싱은 아내가 권해서 하게 된 것. 마찬가지로 왼쪽 귀만 뚫은 이유도 아내가 그걸 원했기 때문.
- 머리를 기르는 것은 전의 아내가 그것을 좋아했기 때문. 더우면 하나로 묶거나 비녀 2개로 머리를 틀어올린다. 비녀는 장식이 없는 깔끔한 검은색.
참여동기 : 자신을 귀족으로 살게 해주는 왕정을, 아들이 특권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지키기 위해서.
“권력을 위해서라면 황제의 개가 되지요.”